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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헬기사고에 부쳐
작성자 이름
작성일 2018-08-30 조회수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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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헬기의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무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다. 

이륙후 4초만에 10미터 상공에서 프로펠러가 날아가 추락하여 지상에 충돌하면서 승무원들이 치명상을 입고 사망 또는 중상을 입은 사고이다. 

 

비행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문제는 사전에 진동이 심함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시험비행 중에 공중에서 일어난 사고이다.  

심한 진동이 문제였는데, 그 많은 인원을 태우고 비행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마린온 비행의 필수 승무원이라면 모를까....

 

안전불감증이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고귀한 인명이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명을 달리한 것을 보면서 이런 식의 비행관리는 안된다는 의식이 강하게 든다. 

국산 방산제품들이 이러한 악성사고로 이어진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K-9 발사장에서 폭발사고로 희생된 인원도 있었고, 국방과학연구소의 실험실에서 몇차례 있었던 오폭발사고도 같은 류의 사고였다. 

국방임무를 수행중이던 현역군인들, 그것도 비행과 관련된 고급인력들이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순직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사고조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도 밝혀지겠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는 사고라 여겨진다. 

 

 

 

폭염의 계절이라 안전에 더욱 유념해야 하고, 여하한 경우라도 무리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국방의 숭고한 사명 완수에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각성을 깨우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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