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대한 단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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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름 | ||
작성일 | 2024-12-04 | 조회수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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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뉴스에서 지구상 어디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전쟁의 폭력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안타깝게 희생되는 상황을 접한다. 어쩌면 계속되는 전쟁을 당연한 일상으로 간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뉴스에 나오는 다른 나라에서의 전쟁과 죽음을 보면서도 별 감흥 없이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고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대화로 이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 전쟁의 폭력을 우리와 상관없이 분리된 지구 건너편의 편린으로 인식한다. 다만 그러한 끔찍함이 미치지 않길 바라는 듯하다. 우리도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겪었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엄청난 피해를 본 그 상처는 지금도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전쟁이 주는 교훈과 질문, 그 해결책은 ‘국제정치학’과 ‘군사학’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 주제다. 전쟁을 막지 못한다면, 이를 줄이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위대한 항공전략가 존 와든은 “전쟁은 전쟁이 닿는 모든 사람과 민족에게 영향을 미친다. 전쟁의 피해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전쟁을 완전하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전쟁을 종결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류에게 주는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전쟁을 이해해야 한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전쟁을 줄이거나 억제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은 이런 말을 남겼다. “인류는 전쟁을 끝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같이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는 고군분투해야 한다. 모두 함께해야만 해낼 수 있다.(* 본 내용은 국방일보 2024.12.3 보도사항으로 관심있는 회원 여러분의 일독을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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