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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향군 신임 회장에 신상태 전 부회장 당선
작성자 조직국장
작성일 2022-04-15 조회수 7998
첨부

 


359명 원격 투표… 70.19% 득표
육군3사 6기 출신… 15일 취임식

 
신상태 신임 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13일 정기전국총회가 끝나고 향군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향군 제공

신상태 신임 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13일 정기전국총회가 끝나고 향군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향군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신임 회장에 신상태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향군은 4월13일 오전 75차 정기전국총회를 개최하고 신 전 부회장을 37대 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향군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투표 결과 신 당선인은 총 359명의 대의원 중 252명(70.19%)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신임 회장 취임식은 15일 오후에 열린다.

신 당선인은 육군3사관학교 6기로 임관했으며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이후 건국대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7·28대 서울시 향군회장, 향군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PLA·애프디인더스트리·상원무역·천우기업·송현산업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강도 높은 개혁으로 향군의 재정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겠다”며 “세계 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의 역량을 극대화해 1000만 회원의 자부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3대 업무 기조로 △튼튼한 한미동맹 기초 위에 튼튼한 안보 지원 △전문경영인 체제로 성과 위주 경영 추구 △정의롭고 화합된 향군문화 창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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