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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보라매 출고식 소감
작성자 조직국장
작성일 2021-04-19 조회수 248
첨부

 

-가장 고귀한 손을 보았다-

 

 

윤은기( 예 중위, 학사70, 공군전우회 정책자문위원)

 

역사적인 국산초음속전투기

출고식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한 쾌거입니다. KF(Korea Fighter)-21 보라매는 "21세기 하늘은 우리가 지킨다"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전투기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 8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전투기생산은 군ㆍ관ㆍ산ㆍ학ㆍ연의 유기적 협업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고 여야합의와 국민적 지지도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날 출고식에는 11분의 전직 공군참모총장님들과 공군정책발전자문위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국산전투기 개발논의가 시작된 후 지난 20년동안 모든 전현직총장님들이 한결같이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한국전쟁중 최초로 100회출격 기록을 세운 김두만총장님(94)의 감격어린 회고담을 들으며 모두 감동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도 공군도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공식 출고식이 끝나고 개발과정과 장비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설계 소재 장비 제조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조종성평가시뮬레이터(HQS)실에서는 노장 김두만총장님이 직접 조종을 하셨는데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조종간을 잡은 김두만총장님의 손을 숨죽이며 바라보았습니다. 한번도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전쟁상황에서 적진으로 출격하며 오직 조국을 지키기위해 조종간을 잡았던 바로 그 손입니다. 어느 예술가도 표현할 수 없는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전투기는 달라졌지만 조국을 지킨 이 손과 조국수호 정신이 지금 후배조종사들에게도 계속 이어지고 있을겁니다.

정책발전자문위원을 대표하여 저에게도 조종 기회를 주어서 KF-21보라매의 조종간을 잡고 이륙ㆍ기동ㆍ착륙을 체험했습니다. 역시 속도가 빠르고 조종간이 예민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입니다. 비결은 조종간을 아주 부드럽게 잡는겁니다. 착륙은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서 현역조종사의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내렸습니다. 전에도 공군부대에서 전투기와 수송기등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조종해보았지만 역사적인 출고식날 `KF-21보라매` 조종체험이라 평생 잊지못할겁니다.

 

이날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있는 경남 사천까지 이동은 서울공항에서 C-130을 이용했습니다. 묵직한 군용기 엔진소리를 들으니 저절로 가슴이 뜁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대한민국 금수강산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우리조국 대한민국 영원무궁히 우리가 잘지키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국방안보없이는 자유도 평화도 번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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