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 사태를 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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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표 | ||
작성일 | 2020-03-13 | 조회수 | 8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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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나라 전체가 정지되어 있는 느낌이다. 도심 한복판에는 사람이 안보이고 대기업은 물론 크고 작은 사업장들이 개점휴업 상태로 시간때우기를 지속하고 있다. 국가경제활동이 스톱되고 있는 것이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는 물론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기관들이 개학을 못하고 있고, 각종 국내외 행사들도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판데믹 위기는 이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유럽과 북미에서는 이제 막 확산되고 있는 기세이다. 이런 추세라면 판데믹 위기는 중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하루라도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바램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에만 의존할 수 없으니, 그와 병행하여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책들을 강구하고 시행해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구호정책들을 펴고 있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가계들 중심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식의 단기처방 정책들이 주류이다. 기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보다 근원적으로 접근하여 국가산업이 꺼지지 않도록 가동의 불씨를 지속해서 살리는 것이다. 129개국이 한국인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는 시점에서 항공물류산업은 직격탄을 피할 수 없다. 항공사마다 자구책을 강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역부족이다. 국가가 나서서 지탱할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미국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에게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처방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할 조치이다.
이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국가 전체적으로 각자가 처한 처소에서 맡겨진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 정치권은 정쟁을 멈추고 국가를 일으켜세우기 위한 정책 계발에 우선적으로 합력해야 한다. 정부 부처와 국가기관, 그리고 기업들은 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백방으로 모색하여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
국민들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한마음 한뜻으로 이 난국을 돌파하는 방향으로 매진해야 한다. 나라가 꺼지는데 이같은 난국의 전말을 놓고 시시비비만 따지다가 대한민국호를 침몰하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일단은 난파선이 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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