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의 주범 햇볕을 막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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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군협회 | ||
작성일 | 2018-06-08 | 조회수 | 8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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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의 적 자외선 햇볕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가 건강미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유해한 자외선을 방어하기 위해 색소침착이 일어난 자기방어의 한 방편이다. 자외선은 피부에 스트레스를 줘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피부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최근에는 선탠이 대중화된 서양을 중심으로 오히려 선탠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스트레스는 일조시간이 길고 자외선 강도가 강한 여름에 특히 심하며 짧은 야외활동에도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차단은 더욱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은 그 파장에 따라 자외선A·B·C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파장이 짧은 자외선 C는 오존층에 막혀 지상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문제가 되는 자외선은 나머지 두 종류이다. 자외선 B는 한여름인 7∼8월에 연평균의 5배에 이를 정도로 조사량이 집중되기에, 여름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만약 자외선 B 차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살갗이 빨갛게 변하는 홍반과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는 일광화상에까지 이른다. 이와 달리 자외선A는 늦봄에서 초여름인 5~6월에 연평균 조사량의 3배 정도 집중되는데, 일광화상보다는 피부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색소침착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멜라닌 색소를 늘리는 것이다. 물론 그 자체가 해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색소침착이 반복되면 피부의 콜라겐이 변성돼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에 살갗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자외선이 강한 한낮 야외활동을 피하고, 필요 시 챙이 넓은 모자나 옷 등으로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한다. 또한, 노출되는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그 자외선 차단 성능을 두 가지로 표시하는데, 앞서 설명한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가 SPF,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가 PA로 기재돼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는 SPF50에 PA+++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며, 활동 시 소실되는 양을 고려해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차단제는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발라줘야 그 성분이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돼, 살갗이 얼룩덜룩하게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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