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2년 만의 새 군대 ‘우주군’ 창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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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직국장 | ||
작성일 | 2019-12-24 | 조회수 | 6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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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70여 년 만에 새로운 군대인 ‘우주군’ 창설에 필요한 입법을 완료하며 우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체제 정비를 본격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줄곧 주장해온 우주군 창설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담겨 통과된 뒤 지난 20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법안 서명까지 일사천리로 끝난 것이다. 우주군은 미국의 5군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다. 1947년 공군이 육군에서 떨어져나와 별도 군으로 창설된 이후 72년 만에 미국에 새로운 군대가 생긴 것이다. 인터넷매체 복스뉴스는 1만6000명가량의 현역 비행사와 민간인이 우주군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주군은 육·해·공군처럼 별도 부처가 아니고 공군 장관의 관리를 받지만 4성 장군인 우주군 책임자는 합동참모본부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해병대가 해군 소속이지만 합참에서 독자적 대표성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주군은 이름과 달리 실제로 우주 전쟁을 준비하거나 우주에 전투 병력을 배치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 러시아와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고 우주 영역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보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군사 분야에서도 우주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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