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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전력 Link-16 성능개량사업 계약 체결
작성자 조직국장
작성일 2019-12-09 조회수 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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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청, 연합·합동 전술데이터링크 성능개량 본격 착수


전장 상황 인식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돼 F-15K 전투기, 이지스함, 주요 방공유도탄에 탑재된 Link-16 전술데이터링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Link-16 성능개량사업을 추진 중인 방위사업청은 지난 6일 “FA-50 전력 Link-16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합·합동 전술데이터링크 성능개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사전술자료 교환 네트워크인 Link-16은 적군 탐지, 공격목표 지정, 교전·통제명령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해 임무성공률 향상을 돕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우리 군은 현재 Link-16을 활용, 연합·합동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Link-16 성능개량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F-15K·FA-50 전투기,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이지스함(KDX-Ⅲ) 등 9개 전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Link-16 암호체계 보안성을 강화하고 주파수 조정을 통해 주파수 간섭현상을 방지하는 등 연합·합동전력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연합전술데이터링크사업팀을 신설해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및 업체 선정 등 Link-16 성능개량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사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이번 계약체결에 이어 2020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나머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태욱(공군준장) 감시전자사업부장은 “Link-16의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연합·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해져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첫 단추를 끼우는 FA-50 전투기의 Link-16 성능개량사업은 국내 기술로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술데이터링크 분야의 국내 연구개발 역량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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