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세대전투기 KF-X에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 시스템 장착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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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무총장 | ||
작성일 | 2019-11-28 | 조회수 | 8357 |
첨부 | Meteor_미사일.hwp | ||
11월 22일 MBDA 미사일 시스템사(영국)는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인 KF-X에 장착할 미티어(Meteor)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시스템 체계 통합에 관하여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계약에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계약은 KAI에 해당 미사일 체계 통합을 지원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관된 체계의 통합과 시연을 위한 시험장비의 제조를 포함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하였다. 계약 규모나 예상 완료 시기에 대한 상세한 언급은 없었으나, MBDA의 에릭 베랑저(Eric Beranger) 대표는 “우리는 한국 방위사업청(DAPA)과 더불어 KAI와 파트너십 구축에 중대한 진전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하여 “한국은 우리 MBDA사로서는 전략적 시장 국가이며, 미티어(Meteor)가 한국의 차기 전투기 KF-X에 세계 최고의 공대공 전투능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언급하였다.
미사일 업계 전문가나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티어(Meteor)가 공대공 전투능력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사한 타입의 미사일이 발사된 후 상대적으로 짧은 가속(boost) 단계를 거친 후 에너지를 잃는데 반해, 미티어(Meteor)의 램제트(ramjet) 추진 시스템은 충돌(impact) 지점까지 계속 추진력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적기와 교전할 때 상대 항공기의 도주 기회가 줄어들고 미티어 미사일을 운용하는 조종사에게 임무 성공에 대한 확신감을 심어줄 수 있게 된다.
MBDA사의 발표는 KAI가 지난 10월 중순 “2019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에 실물 크기의 KF-X 모형(mock-up)을 전시한 후에 나왔다. KAI는 KF-X 전투기 좌석(cockpit) 모형도 동시에 전시하였다. 현대 전투기 설계 추세에 따라 KF-X도 전통적인 다목적 화면표시기(MFD)보다는 대용량 화면표시기(large-area display)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AI 관계자에 의하면 KF-X 전투기에 장착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IRIS-T(독일, AIM-9 sidewinder 대체) 적외선 미사일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출처: Jane`s Defence Weekly * 미티어(Meteor) 미사일 소개: 첨부 파일 참조 미티어(Meteor) 미사일 IRIS-T 적외선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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