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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군, 마하 5전투기 개발착수
작성자 공군협회
작성일 2019-07-19 조회수 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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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군이 미사일의 추적을 따돌릴 수 있는 시속 3000마일(약 4800㎞) 이상의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17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드론)에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초음속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사일 기술 발전으로 그 속도가 음속의 5배(마하 5)에 이르면서 전투기들이 공격 목표에 도달하기도 전에 상대 미사일에 격추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공군 참모총장인 스티븐 힐러 원수는 17일 열린 항공우주군 회의에서 신형 엔진 개발을 위한 2개년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이미 한계에 도전하는 신형 엔진 기술이 단순한 구상이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존재하고 있다”면서 “잠재적 적국인 러시아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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