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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경공격기 48대 폴란드 수출
작성자 조직국장
작성일 2022-07-29 조회수 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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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현대로템, 각각 기본계약 체결
국내 항공기 완제품 유럽 시장 첫 진출
항공정비센터·비행훈련학교도 추진

 

FA-50 경공격기의 폴란드 수출이 구체화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뎅블린 공군 기지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항공기는 FA-50과 같은 동체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기종이다.  공군 제공

FA-50 경공격기의 폴란드 수출이 구체화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뎅블린 공군 기지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항공기는 FA-50과 같은 동체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기종이다. 공군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기본계약은 본계약 전 단계로 사실상 수주 계약이다.

28일 KAI는 FA-50 48대를 수출하는 30억 달러(약 3조9000억 원) 규모의 기본계약을 폴란드와 체결했으며, 이와 별개로 향후 폴란드에 항공정비센터와 국제비행훈련학교 설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이며 폴란드 수출 계약은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KAI는 앞으로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MRO(항공정비)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폴란드 공군의 FA-50을 활용한 국제비행훈련학교 설립도 추진한다.

안현호 KAI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 판매가 아닌 공동 협력의 시작”이라며 “폴란드와의 계약은 FA-50 1000대 수출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FA-50 고객은 미래 KF-21(한국형 전투기 보라매)의 잠재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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