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프랑스 다소의 라팔 다목적 전투기 5대 공식 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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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직국장 | ||||
작성일 | 2020-10-12 | 조회수 | 86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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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새 전투기 배치…공군 전투력 강화 기대 중국과 국경분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가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새 전투기를 수입했다. 인도 공군은 최근 프랑스 라팔 다목적 전투기를 도입, 전대 편성에 나섰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총 2개의 라팔 전투기 전대를 운용할 예정인데 특히 두 번째 전대는 중국과의 국경분쟁이 벌어지는 지역 인근에 배치될 전망이다. 미국은 각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기체계의 성능 개량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 육군은 대형 수송헬기인 NCH-47D 시누크 헬기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기 위한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계획대로 엔진을 개량할 경우 시누크 헬기는 지금보다 1.5배 강력한 마력을 가진 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미 해병대도 경장갑차량(LAV)을 수륙양용 로봇전투차량(RCV)으로 개조하는 방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인도 공군이 최근 프랑스 다소(Dassault)의 라팔 다목적 전투기 5대를 공식 도입했다. 이 전투기들은 지난 2016년 인도와 다소가 93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뒤 처음으로 인도에 들어온 분량이다. 인도 공군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출발한 라팔 쌍발엔진 전투기가 인도 북부 암발라(Ambala)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전투기 가운데 3대는 단좌형이며 2대는 복좌형이다. 전투기들은 인도 공군 제17전대에 배치됐다. 인도 공군은 이달 중 라팔 전투기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라팔 전투기를 총 18대 도입, 전대를 꾸릴 계획이다. 관계 소식통은 나머지 9대는 내년 중반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전대가 구성되면 두 번째 라팔 전투기 전대를 위한 납품이 시작된다. 이 전대는 중국과의 국경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과 가까운 하시마라(Hasimara) 공군기지에 주둔할 계획이다. 이 전대도 라팔 전투기 18대로 구성되며 납품은 2022년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은 “라팔 전투기 도입은 우리 국경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적기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는 히말라야 지역 인근의 실질통제선(LoAC) 분쟁지역을 따라 고조되고 있는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뜻한다. 싱 장관은 또 “이번 전투기 도입은 전 세계에 보내는 엄중한 메시지가 될 것이며 특히 우리의 주권을 노리고 있는 국가에 엄중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팔 전투기는 인도 공군에 획기적인 능력을 제공, 전투능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플로렌스 팔리 프랑스 국방장관도 “라팔 전투기는 세계 수준의 전투기”라며 “인도 공군에 전투력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의 말처럼 라팔 전투기는 인도 공군의 작전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1997년 러시아 수호이(Su)-30MKI 전투기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라팔 전투기를 수입했다. 인도 공군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면허 제작한 라팔 전투기를 획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은 인도 공군의 중형 다목적 전투기 소요 114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소식통은 “인도 공군은 이미 라팔 전투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전투기에 대한 고유 개선내용을 개발하는 데 대금을 지불했다”면서 “따라서 이런 움직임은 경제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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