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호주 공군용 첫 번째 ‘로열 윙맨’ 전투 드론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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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직국장 | ||
작성일 | 2020-05-18 | 조회수 | 9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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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ATS 플랫폼 첫 비행 실시 보잉이 최근 실시한 행사에서 호주 공군용 첫 번째 ‘로열 윙맨(Loyal Wingman)’ 전투 드론을 공개했다. 호주 공군은 로열 윙맨 개발사업의 하나로 보잉이 ‘에어파워 티밍 체계(Airpower Teaming System·ATS)’로 부르는 드론 3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호주 공군은 저비용 무인자산을 위험 상황에 투입해 조종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전투기와 기타 전투용 항공기에 드론을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대해 보잉의 ATS 사업담당 셰인 아노트 이사는 “반자율적 체계인 ATS 플랫폼은 전투기 조종사가 드론을 원격 제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보잉은 2019년 2월 아발론(Avalon) 지역에서 개최된 호주 국제 에어쇼에서 ATS 플랫폼을 최초로 소개하면서 실물 크기 모델을 공개했다. 이어 올해 2월 동체 구조를 완료하고, 지난 4월 동력을 부착한 모델을 선보였다. 보잉은 설계 과정 내내 항공기의 디지털 쌍둥이 모델을 이용해 시뮬레이션하고, 가상으로 항공기를 운용했다. 그러나 가장 큰 기술적 문제가 남아 있다. 유인항공기가 드론을 통제하기 위해 ATS 플랫폼으로부터 조종석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며, 언제 데이터가 정보 과다로 전환되는가 하는 것이다. 아노트 이사는 “이 문제는 올해 말에 ATS 플랫폼에 대한 첫 번째 비행을 실시하고, 실험단계로 들어가면 더욱 분명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아직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운용 중인 대용 시뮬레이터와 시험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기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경쟁업체인 크라토스디펜스앤드시큐리티(Kratos Defense and Security)의 XQ-58 발키리(Valkyrie) 항공기와 비교해 비용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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