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과 부대 과거·현재 한눈에 포토존 조성 등 친근감·편의성 높여
 공군18전투비행단 ‘공군전승공원’에 F-51D 무스탕 전투기를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 사진 제공= 한창현 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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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공군 강릉기지의 역사의식을 계승하고 공군 장병과 방문객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공원이 문을 열었다.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지난 20일 공군 강릉기지 역사를 대표하는 ‘공군전승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부대가 지난 6월부터 조성해 온 이 공원은 6·25 당시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단독출격작전(1951년 10월 11일)과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평양 대폭격작전, 351고지전투 근접항공지원작전 등 공군 3대 작전을 수행해 빛나는 전과를 자랑하는 강릉기지의 역사의식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공원 조성을 위해 6·25 당시 주력으로 운용된 F-51D 무스탕 등 3기의 기체가 전시된 기존의 항공기 전시장에 대한민국 공군과 부대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O-2A, F-5A, F-5E를 추가 전시했다. 또한 전시장 관람로에 6·25 당시 공군의 역사와 부대 역사 안내판, 공군캐릭터, 부대의 미래를 상징하는 KF-X 등이 포함된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자들의 친근감과 접근성, 편의성을 배가했다.
이용훈(중령·진) 장비정비대대장은 “‘공군전승공원’이 18전비 장병과 방문객들의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대는 기지전공탑, 역사기념관과 함께 ‘공군전승공원’을 장병과 방문객이 올바른 역사의식,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안보현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