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 임무수행 여건 속 성과 우수부대 선정 등 훈련도 충실
 공군11전투비행단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축하 행사에서 이상학(준장·오른쪽)11전투비행단장이 조종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재경 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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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9월14일 ‘비행단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며 축하행사를 열었다.
3만 시간 기록은 이날 김대규 소령과 홍치선 대위가 탑승한 F-15K 항공기가 비행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하면서 수립됐다.
부대의 이번 기록은 지난 2018년 4월 6일부터 2년 5개월에 걸쳐 조종사와 정비사를 포함한 전 요원들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선제적인 비행 안전관리를 실천해왔기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이번 비행기록은 2018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FA·RedFlag-Alaska) 훈련 참가, 2년 연속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탑건 배출, 2019년 전투 준비태세 공중작전 우수부대 선정 등 실전적인 훈련과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빈틈없는 비행 안전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류기필(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무사고 비행기록은 모든 구성원이 임무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로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비행 안전관리를 실천해 무사고 비행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