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4기 학군부사관 임관식이 2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거행됐다.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항공기술 부사관 양성을 위해 2015년 대구 영진전문대학에 창설됐으며, 올해에는 33명의 신임 부사관이 탄생했다. 이들은 교육사에서 주관하는 9주간의 동·하계 군사훈련을 이수하고, 공군 일선 부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또 대학 재학 기간 중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자치근무 등을 운영해 공군 간부가 가져야 할 책임의식과 리더십을 배양했다. 

최우수 임관 부사관에게 주어지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윤선(항공기 기체정비)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은 김예희(항공기 기관정비) 하사가 차지했다. 최 하사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을 가진 공군 간부가 돼 기쁘다”며 “공군의 첨단 항공기를 정비하는 최고의 정비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