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헌신에 보답한 공군의 품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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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4-15 | 조회수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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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헌신한 이는 결코 잊지 않는다"는 참된 군인정신과 국가의 품격을 보여준 우리 공군의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2022년 전투기 추락 사고 당시 우리 조종사들을 구조했던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가 최근 추방 위기에 처하자, 공군이 직접 나서 제도적 구제를 받도록 도운 사연입니다.
■ 절체절명의 위기, 조종사를 구한 이방인 지난 2022년 8월 12일, 서해상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F-4E 전투기 1대가 엔진 화재로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제부도 인근 김양식장에서 작업 중이던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 루완 씨와 동료들은 바다로 추락하는 낙하산을 발견하고 즉각 배를 몰아 조종사를 구조했습니다. 특히 깊은 수심과 엉킨 낙하산 줄에 갇혀 자력 탈출이 어려웠던 후방석 조종사를 양식장 도구로 구해내고, 헬기에 위치를 알리는 등 초기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추방과 생계 단절의 위기에 처한 은인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생명을 구한 의로운 행동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루완 씨에게 가혹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체류기간 만료로 미등록 신분이 된 데다, 건강 악화로 병원 치료를 받는 동안 퇴사 조치까지 당해 생계 기반이 무너졌고 결국 강제 추방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 은혜를 잊지 않은 공군의 적극적인 구제 노력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공군본부 정훈실과 법무실(인권나래센터)은 즉각 행동에 나섰습니다. 법무실은 구조된 조종사의 생생한 증언과 관련 보도 등 증빙자료를 꼼꼼히 취합하여 법무부에 공식 의견서를 발송했습니다. 단순히 도움을 호소하는 것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자`로서 루완 씨의 공로를 명확히 입증하고 실질적인 구제 조치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입니다.
■ 합법적 체류 허가 및 범칙금 전액 면제 공군의 진정성 있는 노력은 결국 법무부의 긍정적인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 10일 법무부는 루완 씨의 특별한 공로를 인정해 미등록 체류에 따른 범칙금을 전액 면제하고,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체류자격(G-1)을 부여했습니다. 또한 본인 희망 시 국내 취업도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루완 씨는 "도움을 바라고 구한 것은 아니지만 공군과 한국 국민이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도울 일이 있다면 온 힘을 다해 돕겠다"는 감동적인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전우를 구한 이방인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 우리 공군의 모습은 진정한 `국가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이름 없는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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