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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75주년 정기 음악회
작성일 2024-06-17 조회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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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기리고 미래 도약 의지 담아

 

한미 군악대 장병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년 공군 정기음악회’에서 박재경(소령) 공군군악대장의 지휘에 맞춰 함께 리허설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한미 군악대 장병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년 공군 정기음악회’에서 박재경(소령) 공군군악대장의 지휘에 맞춰 함께 리허설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55년간 조국 영공을 수호해온 F-4 팬텀의 활약과 퇴역, ‘전설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공군의 밝은 앞날이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됐다.

공군은 1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공군 창군 75주년을 맞아 ‘2024 공군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공군군악대와 주한 미8군 군악대가 화음을 맞춘 음악회는 미래로 도약하는 공군의 위상과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하고 F-4 팬텀의 명예로운 퇴역을 국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음악회에는 역대 공군참모총장, 주한미군·무관단, F-4 예비역 조종사·정비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강아랑 아나운서와 임동현(배우 이도현) 상병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미 군악대는 팡파르 ‘팬텀 팬페어 포 어 뉴 에라(Phantom Fanfare for a New Era)’로 공연의 서막을 장식했다. 공연은 팬텀의 퇴역과 공군의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을 알리는 희망찬 공군의 의지를 담았다.

다음으로 1969년 도입부터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을 위해 헌신해온 팬텀의 눈부신 활약상을 표현한 합동군악대의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과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류성수의 협연이 펼쳐졌다.

공군 중창단은 ‘너에게 선사하는 지옥(몬테크리스토)’ ‘거인을 데려와(시라노)’ ‘단지동맹(영웅)’ 등 뮤지컬 갈라로 적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당시 최강 전투기였던 팬텀을 영웅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 소향이 ‘바람의 노래’ ‘하늘을 달리다’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등을 열창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조요진(중령) 공군본부 문화홍보과장은 “이번 공연은 공군 창군 75주년을 맞아 한미 장병이 화합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55년간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공군력’을 책임져 준 F-4 팬텀의 활약상과 명예로운 퇴역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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