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올해 스페이스 챌린지 공로상을 제정하고 그 첫 수상자로 강대헌 춘천모형항공기 박물관장과 공군인터넷전우회인 로카피스(ROKAFIS) 제주지부를 선정, 시상했다. 제1회 시상식은 제3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08’ 본선 대회가 열린 1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강대헌(66) 관장은 초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40년 교직생활 중 20년 넘게 모형항공기대회에 선수와 지도교사로 참가한 모형항공기 대회의 산증인이다. 특히 글라이더 부문의 권위자로서 본인이 직접 제작한 모형항공기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해 기술개발상을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사비를 들여 지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종이비행기를 이용해 비행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로카피스 제주지부는 지난해와 올해 제주지역 예선 대회에서 운영 전반에 걸쳐 제주도민과 공군을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특히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공군의 이미지를 심으며 민간홍보 사절단의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 제정을 기획한 본회 정판종 사무총장은 “뜻깊은 ‘스페이스 챌린지 2008’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항공 사상을 앙양하고 공군사랑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이와 같은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