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에서 각급 참전단체/예비역단체와 전 예비역 장병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미국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위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l)"에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을 건립하는 모금운동에 1인 1달러 이상을 기부하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모금운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에 간략한 배경 설명을 드립니다.

o 1995년 7월 27일 정전협정 제42주년을 맞이하여 워싱턴에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이 조성됨. 당시에는 판초우의를 입고 순찰 중인 미군 병사 19명의 조각상과 함께 미군과 UN군의 전사자 수/실종자 수, 포로 수 등 숫자만 명기된 대리석벽이 세워졌으나, 전사자와 희생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는 없었음.

o 몇 년 전부터 참전용사와 미국교민들을 중심으로 ‘추모의 벽’을 건립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음. 2016년 9월에는 미국 상원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에 관한 법안”이 통과되어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됨. 그러나 법안에는 미국 연방정부 예산을 추모의 벽 건립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됨. 이에 따라 민간분야의 기금을 모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o ‘추모의 벽’은 대형유리벽으로 기념공원을 둘러싸는 형태이며, 3만 7천여 명의 미군 전사자 이름과 8천여 명의 카튜샤 전사자 이름이 새겨질 예정임. 추가적인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기 바람.

모금계좌: 우리은행 1006-701-488707 재향군인회

모금기간: 2018년 10월~12월 31일 (입금할 때 성함과 함께 가능한 공군협회 소속임을 표시해 주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