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신형 순항미사일 항공기 탑재 비행시험 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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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직국장 | ||||
작성일 | 2020-08-03 | 조회수 | 84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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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울프 탑재…데이터 성공적 수집 미 공군이 최근 신형 순항미사일에 대한 항공기 탑재 비행시험을 완료했다. 그레이 울프(Gray Wolf) 순항미사일 개발을 위한 이번 시험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인트 무구(Point Mugu) 해군항공기지 해상시험장에서 미사일 실제 투하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은 자국 공군의 퓨마 포스(Puma Force) 헬기에 사용할 ‘그래픽 전자식 조종석 지도첩(GECO)’의 임무지원체계(MSS) 제작계약을 5년 추가 갱신했다. 이 체계에는 디지털 지도, 우군 추적, 표적 식별, 데이터링크 등 조종사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또 유럽방위청(EDA)은 최근 개인전투체계에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섬유’ 시제품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를 받는 시제품은 나노구조 기반 경량 소재가 적용된 내피형 보디슈트로 중량이 1~2㎏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터키 해군은 지난 2017년 건조 계약을 체결한 우푹(Ufuk)의 시운전도 진행했다.
미 공군은 최근 416비행시험전대가 신형 순항미사일에 대한 한 차례의 시험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4일 미 공군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대 시험팀은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공군연구소가 제작한 그레이 울프 순항미사일 시제품을 항공기에 탑재해 비행하는 시험을 했다. 항공기에 무기를 탑재해 비행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미 공군은 이번 시험 결과에 대해 고무적인 입장이다. 코너 모스트 전대 비행시험 엔지니어는 “단지 한 차례의 항공기 탑재 비행시험만으로도 실험실 내에서의 수 주 또는 수 개월 시험보다 더 많은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은 새로운 무기가 움직이게 될 모습을 예측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이는 실제로 무기를 항공기에 탑재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관측하는 것을 결코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어려움 속에 진행됐다. 공군연구소 그레이 울프 사업관리자 애덤 콜리 대위는 “공군연구소와 공군시험센터 지휘부가 제공한 지원으로 임무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대비태세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에글린 공군기지, 에드워즈 공군기지, 포인트 무구 해상시험장 간 협력을 통해 이번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이번 시험 성과를 바탕으로 올여름 후반에 포인트 무구(Point Mugu) 해군항공기지 해상시험장에서 미사일 실제 투하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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