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및 활동
  • 공지사항
소식 및 활동
  • 공지사항
  • 주요활동
  • e-공군소식
  • 협회 소식지

공지사항

View
이한호 회장 신년사
작성일 2020-01-01 조회수 5170
첨부

 

존경하는 공군전우회와 공군발전협회 회원 여러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공군전우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모행사, 전승기념행사, 안보현장견학, 일선부대 위문, 각종 초청행사 등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하였고 공군 창군7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공군발전협회는 “4차산업혁명과 항공우주력 건설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항공우주력연구7집을 발간하였으며 항공우주력연구원의 연구위원들과 현역 주요 참모들 간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도에 처음 시작하였던 용역과제연구는 지난해 7건의 과제를 수주하여 6건을 완료하고 1건은 진행 중에 있으며 타기관의 연구과제 3건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아 예비역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연구에 반영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은 우리공군이 창군70주년을 맞이한 해였습니다. 전투기 한 대 없이 연락기 20여 대로 출범했던 공군이 이제 공중급유기, 5세대 스텔스전투기, 고고도 무인정찰기등을 전력화함으로써 한 세대 발전된 첨단 공군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현역 장병들의 노력은 물론 공군을 거쳐 간 모든 공군인들이 쌓아온 피와 땀의 결실이기 때문에 공군인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군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보 상황은 예측하기도 힘든 어려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3차례의 미북 정상 간의 만남이 이루어졌지만 북한의 비핵화에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그 기간 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더욱 고도화 시키고 있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부터는 13차례에 걸쳐 신형 지대지유도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등을 발사하고 12월 들어서는 신형 로켓엔진 연소시험을 감행하였으며, 노동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충격적 실제 행동”, “새로운 전략무기와 같은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미연합방위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절실하지만 방위비 분담 협상, 각종 연합훈련의 중지 또는 축소, 전작권 전환, 지소미아 문제 등으로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기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남·북 간, ·북 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협상을 계속해 나가야겠지만 단기간 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군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3축체계를 완벽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조기경보 및 전장감시, 정밀타격, 이동식 발사대 추적, 견고화된 표적 격파 그리고 대 탄도탄 방어 등의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지만 전우회와 발전협회도 현역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작금의 위기 상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안보 의식을 강화해 나가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공군전우회와 공군발전협회 회원 여러분!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회원 간의 단합과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각종 행사를 내실화하고,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여 합리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함으로써 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리며 창군100주년을 향한 대한민국 공군의 힘찬 비상을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1

 

대한민국공군발전협회  회장   이  한  호

 

 

 

다음글 국가급 도서관 전자파일 등록상태 검색방법 안내
이전글 국방정책세미나 개최 계획 안내